캐롯손해보험, ‘캐롯 단기 질병안심보험’ 선보여…신종 질병에 한시적 위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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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 ‘캐롯 단기 질병안심보험’ 선보여…신종 질병에 한시적 위험 보장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2.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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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남자 35세 기준 최저 8000원대 중반…사차익 발생 시 감염병 관리기관 기부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캐롯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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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4일 '캐롯 단기 질병안심보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해당 기획안은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의 확산 가능여부에 대한 분수령이 될 시점을 일주일에서 열흘간으로 발표한 점을 고려해 최대 2주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캐롯손해보험에 따르면 라이트형과 스탠다드형으로 구성됐으며, 가입 후 3개월 내 신종 코로나 등 질병으로 사망 또는 입원 시 최대 사망보험금 1억원, 입원 위로금일 2만원을 보장한다. 

보험기간 3개월은 현재 WHO에서 신종 코로나의 진정단계까지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 기간을 참고해 구성했고, 보험료는 남자 35세 기준 최저 8000원대 중반이다. 

신종 코로나 관련 치료비는 국가에서 전액 지원함으로 치료비담보는 제외했고, 기존 타 실손보험 가입자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캐롯은 보장 기간 종료 후에도 단기 질병안심보험 관련 정산이익(사차익) 발생시 전액 감염병 관리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시기에도 불가피하게 대면 경제활동을 해야만 하는 연령대의 불안감에 대한 민간 보험사의 기여 방안에 대해 고민한 끝에 본 기획안을 내놓게 됐다"면서 "현재 신종 코로나 관련 담보만 적용할 수 있는 위험률은 없지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부 리스크를 감내하고 전격 출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의견을 같이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특정 리스크에 대한 공동구매 및 보장을 받는 보험 모델을 검토 중으로, 이번에 유관 기획안을 선보인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이러한 모델을 발전시켜 고객 참여형 보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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