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건설3사, 3조 원대 파나마 메트로 사업 공동수주…롯데건설,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2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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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건설3사, 3조 원대 파나마 메트로 사업 공동수주…롯데건설,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238건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2.0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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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동수주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28억1100만 달러(약3조3000억 원) 규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를 파나마 메트로청으로부터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잇는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건설3사의 지분은 각각 현대건설 51%, 포스코건설 29%, 현대엔지니어링 20% 등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현대건설 측은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기술, 상업, 금융 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수주, 수행, 수익으로 이어지는 해외부문 선순환 구조 정착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탑티어 위상을 높힐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SG생활안전, 신사업 협업 본격화

대우건설과 CJ그룹 방산·생활안전 계열사인 SG생활안전은 지난 4일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학교, 지하철 등 공공기관 내 공기정화, 내진보강 솔루션 제공,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정화, 재난대피 시스템 개발, 산업시설용 안전강화 시스템 개발, 대형 야외공기정화시설 개발 등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SG생활안전 신주 발행에 참여해 전체 지분 중 5%를 투자한 바 있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지분투자와 전략적 제휴 체결은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해 벨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2019년 87개 봉사팀서 238건 사회공헌활동 펼쳐

롯데건설은 임직원 봉사단 '샤롯데 봉사단'에서 지난해 87개팀이 238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전했다.

지난 2011년 18개팀으로 출범한 샤롯데 봉사단은 2019년 기준 87개 봉사팀(총 1480명)으로 발전해 238건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가 그 3배를 기부하는 '1 대 3 매칭 그랜트 제도' 시행으로 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이수건설·협성건설 등 공정위 고발 요청

중소벤처기업부는 하도급법·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협성건설, 이수건설, 엔캣, 한국맥도날드, 하남에프엔비 등 5개 업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중 협성건설은 거래의존도가 높은 하청업체 41곳에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으라는 부당한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수건설은 273개 하도급업체에 어음할인료와 어음대체결제수수료 총 13억1100만 원을 미지급했다.

중기부 측은 "위탁기업과 가맹사업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유사한 위반행위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고발 요청이 유사행위 재발을 막고 동종업계에 경각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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