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삼성물산·SK건설, 4대강 설계보상비 반환 확정…한화건설, 포레나 부산 덕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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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삼성물산·SK건설, 4대강 설계보상비 반환 확정…한화건설, 포레나 부산 덕천 분양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2.06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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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법 "'4대강 담합' 삼성물산·SK건설 정부에 설계보상비 반환해야"

4대강 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행위로 부당하게 설계보상비를 챙긴 삼성물산, SK건설이 정부에 이를 반환하게 됐다.

6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삼성물산과 SK건설을 상대로 정부가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SK건설은 각각 6억7200만 원, 9억4080만 원의 설계보상비를 정부에 반환해야 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9년 금강살리기 공사 입찰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SK건설이 담합해 가격을 높게 써 대우건설의 낙찰을 유도했다고 판단하고 2012년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해당 공사 입찰 당시 삼성물산과 SK건설이 설계보상비를 부당하게 지급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공급

대우건설은 이달 중 충남 계룡대실지구 3블록 일원에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KTX계룡역, 호남고속지선 계룡IC 등과 가까워 교통성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으로 초중학교 부지, 계룡중, 계룡고 등이 위치해 교통환경도 뛰어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계룡 지역에 15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아 지역 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인근 대전, 세종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겁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오는 3월 '포레나 부산 덕천' 분양

한화건설은 다음달 부산 북구 덕천2-1구역 재건축 단지인 '포레나 부산 덕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전했다.

포레나 부산 덕천은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대심도 지하도시고속화도로(오는 2024년 완공 예정), 제3만덕터널(연내 완공 예정) 등 교통호재도 있어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측은 "“포레나 부산 덕천은 부산에서 분양하는 첫 포레나 아파트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브랜드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타운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희소성 높은 평지에 초역세권 입지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다음달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공급

반도건설은 오는 3월 경남 창원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단지 4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 1km 이내에 사파초, 사파중, 사파고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측은 "창원에 첫 선을 보이는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 중심 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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