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고선건(55) 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고선건 신임 공동대표는 1966년생으로 아주대학교 수학과를 거쳐 중앙대학교 산업창업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 후 지난 2008년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서울점장과 2010년 면세사업부 마케팅 팀장을 거쳤으며 지난 2015년 인천공항 점장을 역임했다. 이후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

고 공동대표는 면세 업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라면세점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을 맡았던 만큼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용산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영업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경쟁력을 갖춘 시내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