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하이닉스 임직원 참여 행복나눔기금 10년, 누적 224억 기탁…벅스, AI 스피커 ‘누구(NUGU)’에 음악 서비스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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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하이닉스 임직원 참여 행복나눔기금 10년, 누적 224억 기탁…벅스, AI 스피커 ‘누구(NUGU)’에 음악 서비스 연동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2.0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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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7일 열린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7일 열린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임직원 참여 행복나눔기금 10년, 누적 224억 기탁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2020년 ‘행복나눔기금’ 29억원을 경기ᆞ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0년차를 맞이한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으로, 임직원의 기부 금액에 맞춰 회사가 동일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탁금액은 총 224억원이고, 수혜 인원은 약 4만9000명에 이른다.

SK하이닉스의 행복나눔기금은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미래인재 육성 사업 및 노인과 장애인 대상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 8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복GPS’, ‘실버프렌드’ 등 ICT 기반 사회공헌활동의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이를 통해 해결된 실종사고만 지금까지 총 207건에 달한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SK하이닉스 이석희 CEO는 “행복나눔기금은 지난 10년 간 회사 실적과 관계 없이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기부로 조성된 만큼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구성원들의 정성은 물론, 그간 함께해 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정부의 도움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우리만이 가진 ICT 역량을 활용해 더 큰 행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벅스,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NUGU)’에 음악 서비스 연동

NHN벅스는 SK텔레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에 연동한 벅스 음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누구(NUGU) 이용자는 벅스의 음악 연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AI 스피커와 연동한 누구(NUGU) 앱에서 벅스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벅스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기능을 누구(NUGU)와도 연동,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 노래 ‘좋아’ 해줘”라고 명령하면 이용자의 취향 데이터가 반영되며, “다섯 번째 내 앨범 들려줘”, “많이 들은 음악 들려줘”와 같은 개인화 명령에도 반응한다.

이 밖에, 듣고 있는 노래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 노래 언제 나왔어?”, “이 음악 몇 분 길이야?”와 같은 명령으로 제목, 가수, 음원 발매일, 앨범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벅스 측은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그 동안 누구(NUGU)에서 벅스를 이용하기 원했던 분들에게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AI 플랫폼에 연동해 온 벅스만의 차별화된 음악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누구(NUGU)를 비롯해 클로바(Clova), 구글 홈(Google Home)과도 연동하며 국내 대부분의 AI 스피커 플랫폼에 각각 최적화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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