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 전남 무안군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전남 무안군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20년 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무안군이 운영하는 형식으로 지어진다.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영유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협약으로 신뢰도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승인

포스코건설은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최근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승인으로 성지아파트는 기존 지상 15층, 2개동, 298가구에서 지상 18층, 2개동, 340가구 규모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66㎡, 84㎡에서 각각 80㎡, 103㎡로 넓어지며, 새로 늘어나는 24가구(103㎡)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국내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승인은 누구보다 발빠르게 설계·시공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든 결과"라며 "오랜 시간 불편을 겪은 거주민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건설 '영국 실버타운 터널', PFI 선정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

SK건설은 지난 5일 '영국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가 글로벌 금융 전문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로부터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는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으로, 영국 런던 템스강 하부를 관통해 실버타운과 그리니치 지역을 연결하는 편도 2차선 도로터널 2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은 신트라, 맥쿼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약 1조5000억 원 규모 투자비를 PF방식으로 조달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KDB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외 금융기관 14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SK건설 측은 "유럽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2년 연속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평택 뉴비전 엘크루' 완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공급한 '평택 뉴비전 엘크루' 아파트가 100% 분양 완료했다고 7일 전했다.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지하 1층~지상 27층, 15개동 규모 단지로 입주는 오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측은 "이번 아파트 청약 완료는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