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문병호 “유승민, 어렵고 힘든 결단…통합신당 혁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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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문병호 “유승민, 어렵고 힘든 결단…통합신당 혁신에 최선”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2.0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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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함께했던 국민미래포럼 공동대표 논평 全文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김영환 문병호 국민미래포럼 공동대표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의 중대 결단을 존중하고, 통합신당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김영환 문병호 국민미래포럼 공동대표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의 중대 결단을 존중하고, 통합신당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중도·보수 통합 신당’ 창당 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참여 중인 김영환·문병호 국민미래포럼 공동대표는 9일 긴급 논평을 통해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의 어렵고 힘든 통합의 결단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통합신당이 혁신의 길을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과의 신설합당을 추진하고 개혁 보수를 위해 21대 총선에서 불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국민미래포럼은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장관, 문병호 전 의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새정치 중도실용개혁정당을 모색했던 정치인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현재 구성원 대다수는 정권 심판론의 기치로 통합신당에 동참 중에 있다. 문 전 의원은 준비위에서 정치혁신특별위원회를 맡고 있다.

3지대에서 신당을 추진 중인 안 전 대표와 길이 달라졌지만, 종국엔 안 전 대표도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물밑에서 노력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유승민 의원의 통합결단에 즈음한 국민미래포럼 긴급 논평

-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의 어렵고 힘든 통합의 결단을 존중하고 환영한다! 국민래포럼은 통합신당이 혁신의 길을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민미래포럼은 오늘 9일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민의 명령인 통합을 위한 결단을 내린 데 대해 깊은 존중과 환영의 뜻을 표한다. 특히, 유 의원이 단순한 통합이 아닌 혁신과 개혁이 동시에 진행되는 통합을 강조한 데 대해 큰 공감을 표한다.

지금 나락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은 무능 독선의 문재인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전진'하는 것이다. 통합신당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은 통합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하여 과감한 혁신의 대장정에 나서는 것이다.  

이 점에서 유승민 의원이 고집스러울 정도로 지키고자 하는 통합의 3원칙은 혁신통합추진위가 추진해 온 범중도보수통합에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야하고, 새로운 통합신당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중도적 실용주의 혁신의 길을 걸어왔던 국민미래포럼은 개혁적 보수의 길을 걸어온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새로운 보수당 분들과 바른미래당에서 ‘합리적중도와 개혁적보수’가 힘을 합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다.

통합신당이 새로운 혁신과 전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문병호 공동대표가 통합신당 준비위원회에서 맡고 있는 정치혁신특별위원회에서 새로운 혁신의제들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유승민 의원이 강조하는 개혁적 보수와 통합의 3원칙의 내용들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유승민 의원의 범중도보수통합의 결단에 대해 깊은 존중의 마음을 드리고, 큰 환영을 표한다.

2020. 2. 9.
국민미래포럼 공동대표 김영환·문병호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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