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2020년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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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유플러스, 2020년 실적 기대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2.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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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7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LG유플러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LG유플러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0일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보다 50원 떨어진 1만3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전일대비 250원(1.82%) 상승한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020년 5G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과 이익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라면서 "LG헬로비전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양사 시너지 및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되며, LG헬로비전의 실적도 연결기준으로 편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 2.49조원, 영업이익 185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성과급 일부가 환입되면서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350억원 감소한 효과가 있었으며, 이를 제외하면 당사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기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는 3만1139원으로, LG유플러스는 다른 경쟁사와 달리 아직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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