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9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10일 우리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동일한 1만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94%) 하락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2384억원으로, 이는 컨센서스 당기순이익 2948억원 보다 19.1% 하회했다"면서 "연말 효과와 일회성 요인을 감안해도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2.1조원으로,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관건은 대출 성장 둔화와 NIM하락을 얼마나 잘 방어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손비용은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 및 선제적 비용인식으로 안정적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지주의 현재 주가는 오버행 및 DLF관련 우려 등 펀더멘털 이외의 요인이 반영되며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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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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