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롯데케미칼의 4Q19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10일 롯데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1500원 오른 21만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24%) 하락한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6921억원, 영업이익 1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28억원을 기록하며 연중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면서 "하지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전방산업 가동률 하향 조정 및 화학 업황 회복 시점의 지연 등에 순수화학에 대한 투자 센티먼트 개선은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불확실성 완화시점에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다만, 동사의 PBR Multiple이 0.52x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했기 때문에, 화학 업황 회복 시점에서의 Trading-Buy는 가능할 것"이라면서 "롯데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