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현대건설, 현장 협력사 노동자에 마스크 지급…SK건설, 협력사와 상생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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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현대건설, 현장 협력사 노동자에 마스크 지급…SK건설, 협력사와 상생협력 MOU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2.1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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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全현장 협력사 노동자에 보건 마스크 무상 지급

현대건설은 모든 현장 직원과 협력사 노동자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위생 관련 물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협력사 노동자의 안전·보건·위생이 곧 회사 경쟁력의 기본이라는 의지를 표명하고, 협력사와 함께 노동자 건강과 보건위생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과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다"며 "각 현장 내 보건위생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 현장 협력사와 노동자를 위한 교육·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 장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조건을 개선해 다시 분양한다고 12일 전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舊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지난 2018년 첫 분양 당시 미달 사태가 발생했던 단지로, 최근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지난해 새로 런칭한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해 잔여세대 분양을 추진 중이다. 분양가를 3.3㎡당 860만~960만 원대로 낮췄으며,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건설 측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높은 입주 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최근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K건설, 협력사와 상생∙기술협력 MOU로 동반성장 강화

SK건설은 ㈜까뮤이앤씨, ㈜유창이앤씨, ㈜장평건설 등 우수 비즈파트너(하도급업체)와 스마트건축·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 확대를 위한 상생∙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SK건설은 이들 업체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PC공법 적용 범위 확대, 철골 구조 모듈화 현장사무실 개발, 개량 CIP공법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기대된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SK건설 측은 "비즈파트너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서 부실시공 논란

롯데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지역에 지은 한 롯데캐슬 아파트에서 대규모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다.

12일 〈MBC〉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시공 당시 갈라진 시멘트 바닥을 제대로 마감 처리하지 않아 세대 내 바닥 수평이 맞지 않고 바닥재가 들뜨는 현상이 발생했다. 현관문과 아파트 외벽 사이, 구조물 사이, 엘리베이터 주변 등 단단히 고정해야 할 벽들에 대한 시멘트·벽돌 마감도 미흡했다. 또한 수준 이하 단열재를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 측은 "아파트 입주 전에 전수 점검을 했고, 일부 하자에 대해선 보수 조치를 해서 문제가 없다. 현재 입주민들의 하자보수 요청도 많지 않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롯데캐슬 아파트에서도 지하주차장 주차대란, 방음 등을 문제 삼고 있는 데다, 경북 구미 도량동 등 지방 지역 롯데캐슬 입주민들 역시 최근 하자보수 책임을 묻고 있는 만큼, 롯데건설을 둘러싼 부실시공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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