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손실 3683억 원…적자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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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손실 3683억 원…적자 폭 확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2.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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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손실이 3683억 원을 기록,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감소한 5조9538억 원을, 당기순손실은 9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하반기 한일 갈등 및 LCC공급확대로 인한 경쟁심화에 따른 여객 수익성 저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물동량 감소로 인한 화물 매출부진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비용 증가 △정시성 향상 및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여객수요 전반이 위축, 국내 항공업계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만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M&A 완료시 대규모 신규 자금 유입 및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안정성 및 수익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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