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SBI저축은행과 ‘외환서비스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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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SBI저축은행과 ‘외환서비스 협력 MOU’ 체결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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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을지로 본점에서 SBI저축은행과 해외송금 및 외화환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오른쪽)과 유현국 SBI저축은행 리테일영업본부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을지로 본점에서 SBI저축은행과 해외송금 및 외화환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오른쪽)과 유현국 SBI저축은행 리테일영업본부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을지로 본점에서 SBI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송금 및 외화환전 서비스 등 외환서비스에 대한 양사간 연계 및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업계 최고 수준의 외환서비스 솔루션과 시스템을 SBI저축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BI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손님들도 간편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는 'Hana EZ'앱 기반 해외송금과 하나은행의 대표적 모바일 환전 서비스인 '환전지갑'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과 제휴한 해외송금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전 세계 200여개국에 빠르고 간편한 송금이 가능하며, 실시간 송금 상태 조회, 전문적인 사후관리 서비스가 가능해 타 금융기관 및 소액송금 업체와는 차별화된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전지갑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12종의 주요 통화를 쉽게 환전·보관할 수 있고 우대 환율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한, 환전이 완료된 통화는 언제든 원하는 때에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다시 원화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첫 번째 업무 제휴로, 하나은행은 외환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개발하고 SBI저축은행은 이를 활용한 내부 시스템 연계 및 신규 외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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