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글로벌 베스트 셀러로 국내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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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글로벌 베스트 셀러로 국내시장 공략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10.2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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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프리우스」「RAV4」등 총 4가지 모델 출시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치기라 타이조)는 지난 20일 그랜드 하얏트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금일부터 토요타 브랜드(www.toyota.co.kr)를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모델은 총 4가지로 월드 베스트 셀링 모델인 캠리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도심형 스타일리쉬 SUV인 RAV4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프리우스 등이다.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으로 글로벌 패밀리 세단의 스탠다드로 자리잡은 캠리는, 2.5리터 가솔린 모델과 리터당 19.7km의 1등급 연비를 달성한 캠리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 토요타 출시 기념행사     © 시사오늘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이자,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은 프리우스는 최신 3세대 모델을 선보였는데, 신개발 1.8리터 엔진과 함께 29.2km/ℓ 의 1등급 연비(CO₂배출량  80g/km)를 획득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성과 연료효율성을 입증했다.

RAV4는 세단과 같은 안락함과 오프로드의 주행성을 모두 갖춘 메트로폴리탄 SUV로 스타일리쉬한 외관과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디자인 및 넓은 적재 공간이 특징적이다.
 
발표회에 참석한 후노 유키토시 부사장은 "성장을 계속하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토요타 브랜드를 도입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공헌하며 한국 고객들에게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치기라 타이조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Smile for Tomorrow」라는 브랜드 컨셉을 통해 운전자 개인은 물론 개인이 속한 가족과, 사회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취지로 토요타 브랜드 런칭과 함께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인 '토요타 교통 안전 학교'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캠리     © 시사오늘

글로벌 패밀리 세단의 표준, 캠리(Camry)

 
지난 27년간 세계시장에서 '중형세단의 표준'으로 자리잡아온 ‘캠리’. 중형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원하는 주행 성능, 카리스마가 넘치는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연비를 충족시켜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 성능
캠리의 엔진은 '지능형 듀얼 가변밸브타이밍(Dual VVT-i)'을 채용해 흡배기 캠축을 드라이빙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 흡기 및 배기가스의 밸브 개폐 타이밍을 조절하고, 6단 자동변속기와 최적의 조합을 이뤄 출력, 토크 및 연비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는데, 12km/L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연비를 획득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HSD)'에 의해 동급 최고의 연비와 정숙성을 자랑한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2400cc 직렬4기통 엣킨스사이클 엔진과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무단변속기(e-CVT) 및 고출력 전기모터, 초소형인버터, 특수 제작된 컴팩트 배터리 등을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 195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저속 및 저토크에서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을 제공하는 전기모터의 강력한 파워는 운전자에게 6기통 엔진에 버금가는 주행능력을 선사한다.
 
한편, 'ECO'버튼에 의해 공조장치의 가동을 제한해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해, 차체 하단부의 공기역학에 심혈을 기울인 설계로 0.27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한다. 공연연비는 19.7km/L로 1등급을 획득, 중형세단으로서는 믿기 어려운 연비를 달성했다.
 
▲ 캠리 하이브리드     © 시사오늘

◆ 핸들링 및 승차감
2010년형 캠리는 동급모델 중 가장 뛰어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4륜독립현가식 서스펜션은 전방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방의 듀얼링크 스트럿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시장에 출시할 모델은 미국시장에서 출시된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하이브리드'와 'XLE 그레이드'이며, 16인치 10스포크 합금 알로이휠이 기본 장착된다. 트렁크와 탑승공간 사이에 하체 안정화 브레이스 및 V자형 브레이스를 이용해 차량의 비틀림 강도가 대폭 개선했다.
 
◆ 안전성과 안정성
캠리의 차체는 충돌에 의한 충격을 흡수하고 충격에 의한 탑승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됐다. B필러와 로커페널 강화를 위해 고강도강을 사용해 특정 측면에 충돌이 발생할 때 전체적인 차체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내의 시트 프레임 또한 측면 충돌에 의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첨단 듀얼 스테이지 SRS 전방 에어백, 시트 장착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에 더해 동급 유일의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두 가지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 안락함과 편리함
캠리는 센터콘솔, 측면 포켓, 도어 포켓, 앞/뒷좌석 컵홀더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운전자 및 승객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두 개(12V)의 파워아울렛과 AUX-IN단자를 제공하여 차량내에서 다양한 휴대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센터콘솔은 9개의 CD케이스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주며, 변속기 레버 전방에 위치한 엑세서리 박스 또한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캠리 및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천연가죽 재질의 최고급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플라즈마클러스터 이오나이저와 듀얼존 타입의 자동에어컨에 의해 차량 내를 항상 신선하고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
 
전 좌석에 오토업/다운 및 잼 방지기능을 갖춘 파워 윈도우가 제공되며, 전방LCD모니터와 AM/FM 라디오, CD플레이어, DVD플레이어, 블루투스 핸즈프리DVD타입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AVN(Audio Video Navigation)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스마트 엔트리 및 버튼 시동키가 적용된다.
 
▲ 캠리     © 시사오늘

◆ 외관 디자인
카리스마가 넘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은 중형세단 시장에서 캠리를 차별화하는 요소이다. 전방 V자형으로 흐르는 캐릭터라인 및 대담한 모습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월드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위용을 뽐내는 데 손색이 없다.
 
측면의 높은 벨트라인은 측면 충돌시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토요타의 "안전 최우선"의 철학을 보여 주며, 프론트 휀더로 부터 도어핸들을 관통해 리어 휀더까지 이어지는 숄더라인은 캠리의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프론트 오버행은 차량의 조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최소회전 반경을 줄여줘 좁은 골목길이 산재한 한국의 대도시에서 운전자의 편의를 더해 주는 역할을 한다. 차량 후면의 LED가 적용된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야간 도로에서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 실내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성은 캠리가 세단의 안락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단 구조의 인스트루먼트 판넬은 실내가 탁 트이도록 만들어 주며, 각종 버튼은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모습이다.

옵티트론미터가 적용된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야를 더욱 향상시키며, 표준멀티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외기온도, 연료 잔량 및 현재의 연료로 주행 가능한 거리, 평균 속도, 평균 연료소비량, 주행기록 등을 표시해 운전자에게 차량의 상태에 대해 알려준다.

캠리는 스키-쓰루기능이 더해져 레저를 즐기는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캠리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리어 시트가 좌우 독립적으로 분리해 접을 수 있다.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모두 골프백 4개, 보스턴백 2개가 수납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빛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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