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로 첫 사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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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로 첫 사극 도전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11.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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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이병헌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이병헌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14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드보이'의 황조연 작가가 각본을 맡은 '나는 조선의 왕이다'는 동화 왕자와 거지를 모티프로 광해군을 대신해 임금 노릇을 하던 천민이 왕의 역할에 눈을 뜬다는 내용을 담았다. .

이병헌은 이달 초 제작사 대표와 추창민 감독이 미국을 찾아 작품에 대해 논의를 한 끝에 최종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 주 세부적인 조율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소속사는 "이병헌이 왕과 천민을 오가는 1인 2역의 연기와 왕으로서의 카리스마, 천민으로서의 동감코드, 왕비와의 러브라인까지 한번에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지아이조2' 촬영의 막바지에 한창이며 올 연말 일본에서 6만명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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