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17일 삼성증권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3만55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43%) 하락한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4분기 지배순이익은 894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5%, 18% 상회했다"면서 "이는 ELS 상환 및 재발행 급증에 따른 조기상환이익 등 관련 수익 증가와 IB부문의 선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88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 감소했다"면서 "4분기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평가익 부진과 환율변동손익 악화에 기인한다"고 했다.
이어 "삼성증권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양호했던 ELS 발행 덕분에 올해 관련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IB부문의 확대 기조도 지난 2018년부터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배당성향 상향기조와 안정적인 수익 확대기조를 고려해 업종 탑픽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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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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