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유한킴벌리, ‘스카트’ 브랜드로 청소용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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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유한킴벌리, ‘스카트’ 브랜드로 청소용품 시장 진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2.1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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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스카트(Scott)  청소용품 유한킴벌리
스카트(Scott) 청소용품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스카트’ 브랜드로 청소용품 시장 진출 

유한킴벌리는 주택관리·청소용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주요 브랜드 중 ‘스카트’를 앞세워 주방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인식 및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는 스마트한 청소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장의 양적ㆍ질적 성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스카트는 지난 2009년 ‘빨아쓰는 키친타월’을 개발하고 시장에 정착시켜 주방 영역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스카트는 소비자 행태 분석을 통해 부엌의 활용도를 연구, 실제 요리하고 식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전체 시간의 약 30%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부분 시간을 청소와 정리정돈 등에 할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청소 솔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잠재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지했다. 또한 유한킴벌리가 기존 사업을 통해 쌓아온 부직포 기술이 청소 용품의 주요 원료 중 하나로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점도 시장진출에 긍정적 요소였다. 

스카트가 청소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하고 첫 번째로 선보인 신제품은 ‘스카트 하루 한 장 The(더) 버블’ 수세미 제품이다. 엠보싱과 공극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내면서도 부드러워 맨손 설거지에도 자극이 적은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하루 한 장 사용으로 위생성을 강조했다.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에어캡·종이쇼핑백 도입…친환경 사업 가속화

롯데면세점이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쇼핑백을 도입해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 10일부터 롯데면세점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 시범 도입된 생분해 소재 비닐은 토지 매립 시 180일 이내에 80% 이상 자연 분해되는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개선책은 오는 4월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 및 물류센터로 확대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9월부터 통합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의 상품 운송 수단을 행낭에서 상품보호기능이 강화된 플라스틱 용기로 교체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비닐 사용 최소화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더해 비닐 포장재 또한 생분해 소재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200톤의 비닐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는 생분해 비닐쇼핑백뿐만 아니라 종이쇼핑백 또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부피가 작거나 가벼운 제품을 담는 소사이즈 비닐백이 친환경 종이백으로 대체되며 오는 4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설빙, 간편식 ‘설빙 밀’ 4종 등 선공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 14일부터 약 2주간 전국 설빙 10개 매장에서 간편식 ‘설빙 밀(SULBING MEAL)’ 4종과 음료 등을 선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빙이 개발한 간편식 설빙 밀은 꾸덕하고 크리미한 ‘베이컨크림스파게티’, 상큼한 토마토와 크림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로제스파게티’, 매콤한 볶음밥에 계란이 듬뿍 올려진 ‘눈꽃볶음밥’, 담백하고 진한 짜장이 듬뿍 올라간 ‘짜장게티’ 등 4종으로 구성했다. 이미 설빙은 ‘매콤쌀떡볶이’, ‘감파스틱’, ‘피자 3종’, ‘츄리빙빙’ 등으로 디저트를 넘어 간식 메뉴까지 내놓은 바 있다. 설빙의 간편식은 석촌동호, 건대, 가양, 강남, 구의, 명동2호, 선릉, 산본, 광주전남대, 부산광복3호점 등 10곳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설빙은 새로운 음료류도 선보인다. 신선함을 한 병에 담은 착즙주스 ‘NOAH’S’부터 찻잎을 오랜 시간 우린 과일티 ‘TEZA’, 좋은 재료로 만든 유기농 탄산음료 ‘SODA VAND’, 완벽한 이탈리아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삐아체레(Piacere)’, 몸을 따뜻히 녹여줄 유기농 허브차와 국내산 전통차 등이다.

하이트진로, 미군부대 내 참이슬 캠페인 펼쳐

하이트진로는 미군들을 대상으로 소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이슬 광고 캠페인은 ‘18년 연속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라는 슬로건 아래 참이슬로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은 미 군사 전문지 ‘스타스앤드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를 통해 이달부터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2월 한국 내 미군 기지를 시작으로 지난 1월 괌, 일본 기지에 있는 미 국방성 산하 미육공군 복지기구인 AAFES(Army and Air Force Exchange Service)에 참이슬을 납품하는 등 판매를 확대해왔다. 현재 3개국 미군부대 영내매점(Exchange store)에서 참이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총 5종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 미군부대 영내매점 내 참이슬 판매량은 전년대비 145% 상승했다. 위스키 등 독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의 깨끗한 참이슬이 미군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평이다. 이에 힘입어 유럽 지역과 미국 본토 내 부대로도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버거킹, 매장·딜리버리 주문 시 반려견 간식 무료 증정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더욱 새로워진 반려견 간식 ‘독퍼(Dogpper)’를 무료로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존재 유무와 관계없이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약 14일간 딜리버리 서비스 고객과 매장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정 수량 준비돼 매장별로 재고가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버거킹 독퍼 캠페인은 ‘집에서도 햄버거를 맘껏! 당신의 반려견을 위한 독퍼와 함께!’라는 슬로건과 함께 와퍼의 불맛을 느낄 수 있는 반려견용 간식 독퍼를 무료 증정하는 이색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 초 한정기간 동안 딜리버리 서비스 고객 대상으로 캠페인 진행 시 좋은 호응을 얻었고, 무료 증정 행사를 앙코르 진행한 바 있다. 

독퍼는 작년 독퍼 캠페인 진행 시 접수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맛과 식감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의 독퍼가 반려견들에게 딱딱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쌀가루를 더해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먹기 쉬워졌고 맛이 더욱 고소해졌다. 알러지 유발을 방지하는 가수분해 닭고기와 반려견의 원활한 소화작용을 위해 글루텐이 제거된 소맥분을 사용하고 오븐베이크 방식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해 건강식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와퍼 특유의 직화로 구운 패티의 불향을 살려 반려견들도 와퍼와 비슷한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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