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외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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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외장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2.1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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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의 내외부 디자인을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의 내외부 디자인을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카라이프를 만드는 ‘보더리스 SUV(Borderless SUV)’라는 목표 아래 완성됐으며, 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세단이 가진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고 있다.

특히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 중 하나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된 과감한 디자인으로 신형 쏘렌토의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완성했다. 이중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테일을 완성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전면부의 입체적 조형미를 극대화했으며,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은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부여한다.

측면부는 후드 끝부터 리어 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롱 후드 스타일’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단단하면서도 풍만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의 버티컬 타입 리어 램프와 와이드한 조형의 대형 차명(레터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와의 극명한 대비를 강조했다. 기아차는 이를 기아차 중대형 SUV 라인업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정립할 계획이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AV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직관성과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더불어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제공하며, 촉각과 시각을 모두 사로잡는 고급 소재 및 가니시 입체 패턴은 실내의 감성 품질을 극대화했다. 상하 방향을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듀얼 에어 벤트는 기능적인 동시에 세로형 디자인 적용으로 안정적인 느낌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통해 그동안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최고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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