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산업, '싱가포르 주롱이스트환승역 확장·연결공사' 수주

대림산업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Jurong East Station) 확장·연결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싱가로프 중심가에 위치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주롱지구노선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대림산업이 환승역 확장, 500m 길이 규모 고가교 건설 등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수행한다. 공사비는 약 1680억 원이며, 준공은 오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대림산업 측은 "이번 수주는 국내외에서 쌓아온 다양한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에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 분양

한화건설은 오는 3월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조성되는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18일 전했다.

포레나 천안 두정 상가는 입주민과 외부 보행자에게 노출도가 좋은 주출입구, 부출입구 주변에 1개동(지하 2층~지상 1층)씩 스트리트형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1067세대 단지 내 고정수요에 인근 아파트 8000여 세대 주거수요도 흡수 가능하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측은 "천안의 신흥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두정지구의 관문입지에 들어서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대규모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가 입찰은 실별 내정가공개 경쟁 방식으로 다음달 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대우건설-KT,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대우건설은 KT와 함께 클라우드 CDN 기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이버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실물 견본주택 폐관을 결정하면서 마련됐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평형을 선택 후 3D로 촬영된 주택 내부 모습을 360도 실감형으로 체험 가능하며, 클라우드 CDN이 적용돼 많은 접속자가 몰려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측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만을 제공하기에 서비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만 했다"며 "인기 지역임을 고려해 클라우드 서비스 등 최적의 IT인프라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꾀했다"고 말했다.

㈜한양, 오는 3월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공급

㈜한양은 다음달 전남 순천 용당동 일원에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8일 전했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한양의 설명이다. 또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 반경 1.5km 이내 용당초·향림중·효산고·팔마고 등이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한양 측은 "순천은 아파트 매매지수가 상승 중인 전남 동부권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라 신규 주택에 대한 대기 수요도 많다"며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의 쾌적함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선보여 지역민들의 기대와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다음달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

반도건설은 오는 3월 경남 창원 성산구 사파지구 일대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성산구 핵심상권 입지로 백화점, 법원, 시청 등과 가깝고, KTX창원중앙역 이용이 수월할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 1km 내 사파초, 사파중, 사파고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측은 "청원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별동학습관, 키즈워터파크, 맘스카페, 사우나시설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노후주택이 많은 성산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