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녀' 방부제녀 "유명 감독이 성상납 요구" 발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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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녀' 방부제녀 "유명 감독이 성상납 요구" 발언 파문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11.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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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OBS)

"뜰려면 몸은 기본이다?"

한 연예인 지망생이 성상납 요구를 받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에 출연한 방부제녀는 "연기하는 친한 선배가 인사를 시켜준다고 해서 아는 감독님과 작가분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뜰려면 몸은 기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 사람이 사기꾼 아니라 이름만 대면 되는 유명한 분이라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날 방부제 녀의 발언은 올초부터 문제가 됐던 연예인 지망생들에 대한 성상납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발언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또 스타로 뜨기위해 돈이 필요하다면 받아들이겠냐는 질문과 관련해선 "1억원 정도는 대출을 해서라도 주겠다"는 발언이 나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다른 출연자 역시 "스타로 뜰수 있다면 지금 돈이 없지만 1억원을 대출을 받아서라도 줄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 김구라는 "자신은 세상의 부정적인측 면만 보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필력이나 실력이 예전같지 않을 것 같다"면서 "스타가 되고 싶더라도 그런 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한편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검색녀'는 오는 17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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