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해상, 채권매각으로 이익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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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채권매각으로 이익방어”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2.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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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현대해상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현대해상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현대해상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시현했다. 

24일 현대해상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2만20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3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2.28%) 상승한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 167억원, 순이익 14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위험손해율은 99.9%로, 5.9%p 상승했다"면서 "경쟁사 대비 상당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절대적 손해율 수치가 높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자동차 손해율은 99.1%(+4.3%p)로 악화됐으며 신계약 판매증가로 사업비율은 21.8%(1.4%p)까지 상승했다"면서 "채권 매각 차익 약 1000억원이 반영되면서 투자영업이익률은 4.0%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 3787억원, 순이익 2604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월 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93억원으로, 2.8% 증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현대해상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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