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날 밤부터 시작된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산지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강수량은 이날까지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지역은 20~60mm이고, 많게는 80mm 이상인 곳도 있겠다. 서울.경기북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지역은 10~40mm로 예보됐다.

강원산지 지역에는 이날 자정까지 5~20cm 안팎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 전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3~6.6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