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동국제강, 코로나19 확산에 항균 컬러강판 인기…포스코, 美 석탄공급사와 숲 복원 매칭펀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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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동국제강, 코로나19 확산에 항균 컬러강판 인기…포스코, 美 석탄공급사와 숲 복원 매칭펀드 협약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2.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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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 코로나19 확산에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주목

동국제강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지난 2018년 선제적으로 개발 완료 후 판매를 확대 중인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주목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럭스틸 바이오는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를 이용해 살균효과 및 항균효과를 극대화한 컬러강판으로,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 ‘Microban’으로부터 독점 인증을 받았다.

특히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의 서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반영구적인 살균효과를 제공한다. 이에 럭스틸 바이오는 수술실, 제약회사, 의료용 냉장고, 요양병원, 식품공장, 반도체 공장, 쇼케이스, 업소용 냉장고, 식품운반 차량 등 생활과 밀접 하거나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는 추세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럭스틸 바이오는 태국, 중남미, 호주 등 열대 기후이거나, 습기에 취약한 지역의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며 "일본의 공업 표준 규격인 JIS를 통과하여 위생관념이 철저한 일본에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스코, 美 석탄공급사와 숲 복원 매칭펀드 협약

포스코는 2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어니 트래셔 엑스콜(Xcoal) 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 원료공급사와의 'GEM 매칭펀드 2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스콜은 미국의 제철용 석탄 최대 수출 기업으로 포스코에 연간 약 100만 톤을 공급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와 엑스콜은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각사 미화 5만 달러씩 매년 총 1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출연, 양국 지역사회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할 계획이다.

2호 펀드의 운영 첫해인 올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오는 4월 강원도 옥계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약 4ha 부지에 1만 1천 그루를 식수하고 지속 관리하는 숲복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GEM 매칭펀드 조성에 뜻을 함께해준 엑스콜사에 감사하다"며 "엑스콜의 광산 환경 복원 노하우를 활용해 강원도 옥계의 산불 피해 복원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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