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호반산업·CJ대한통운·대보건설 ‘징벌적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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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호반산업·CJ대한통운·대보건설 ‘징벌적 현장점검’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2.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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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3곳 대상 특별점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국토교통부는 호반산업, CJ대한통운, 대보건설 등 지난 1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 호반산업이 시공하는 '인천검단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지난달 22일 CJ대한통운이 맡은 '송도 타임스퀘어' 신축공사 현장에서도 노동자가 숨졌으며, 같은 달 16일에는 대보건설의 '가산2차 하우스디와이즈 타워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은 오는 3월까지 집중 실시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징벌적 현장점검'인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별점검은 정기점검보다 더 강도가 높다. 특별점검에서 부실이 적발돼 벌점이 부과되면 그 수준에 따라 공공공사 입찰참가 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영업정지 등 처분도 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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