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2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다양한 길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넥슨은 펄사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에 ‘길드전’ 베타 버전을 추가했다.

새롭게 선보인 공성전 형태의 ‘길드전’은 상대방 성을 공격하고 휘장을 빼앗아 점수를 획득해 보상을 얻는 콘텐츠로, 최소 15명에서 최대 3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현재 베타 버전을 시작으로, 이후 주기적인 개선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 공식 모드로 전환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캐릭터 ‘시드’를 선보였다. 어둠의 신에게 감시 임무를 얻고 태어난 세계의 관찰자 ‘시드’는 각성 ‘린’에 이은 두 번째 신화 등급의 강력한 마법 영웅으로, ‘신화’ 소환에서만 등장한다.

한편,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3월 4일까지 ‘시드 출시 기념 돌림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모은 ‘열쇠’로 ‘돌림판’을 돌리면 ‘레드다이아’, ‘고대 반지’, ‘제련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강림의 제단’을 플레이하고 ‘포인트’를 모으면 전설 영웅 ‘스티힐레’를 얻을 수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국내 최고 길드를 가리는 새로운 e스포츠 리그전 ‘서머너즈 워 길드 슈퍼매치’를 게임 채널 OGN을 통해 진행한다.

‘서머너즈 워 길드 슈퍼매치’는 글로벌 대작 ‘서머너즈 워’의 한국 유저를 대상으로 펼치는 최강 길드 선발전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단체전 형식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이다. 최근 3년 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통해 전 세계에 증명해온 유저 간 실시간 대전 ‘월드 아레나’의 재미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 새롭게 도입될 길드 매치 방식으로 더욱 색다른 e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3월 5일까지 ‘서머너즈 워’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만 16세 이상의 같은 길드원 4명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3월 28일부터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며, 선발된 상위 4개 길드를 대상으로 본선과 최종 결승 매치를 진행해 최고의 길드를 선발한다. 총 상금 규모는 1700만원이며, 1등 길드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 경기는 OGN TV 채널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에서 길드 콘텐츠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먼저 길드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인스턴스 던전 ‘낙화의 비무대’를 비롯해, 채집, 재배, 수렵 등 신규 길드 미션을 선보였다. 또, 길드 미션 참여 보상 및 길드 혜택을 상향하는 등 길드 콘텐츠를 개편했다.

이 밖에도, ‘모노리스’의 몬스터를 소탕하는 것이 특징인 신규 인스턴스 던전 ‘망루: 통제구역’과 총 다섯 개의 관문으로 구성된 신규 인스턴스 던전 ‘켈베로스 네스트 비기너’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아울러 회복 및 지원 역할에 특화된 ‘프리스트’의 편의성을 대폭 상향하는 리메이크를 실시했다. 스킬의 공격력, 재사용 시간 등을 조정하고, 각종 버프 효과를 개선했다.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프리스트’의 전직 클래스인 ‘인퀴지터’, ‘세인트’의 역할이 보다 명확하게 구분됐으며, 다양한 전술과 함께 능동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세인트 헤이븐 방어전’을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매주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는 ’바실리스크’를 일정 시간 내에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어전에 성공하면 ‘바실리스크의 알’, ‘바실리스크 보물주머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출석만 해도 ‘짙은 황혼의 상자’를 교환 가능한 ‘여신 코인’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