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1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

아시아나는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항공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KS-SQI 조사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 5대 도시 거주자 중 1년 이내 국제선 항공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아시아나는 차별화된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등 KS-SQI의 7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아시아는 2011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제항공부문, 한국생산성본부주관)와 201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3대 서비스 평가기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날 시상식 자리에서 윤 사장은 “전 임직원이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회사의 고객만족 경영이념을 공유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끊임없이 혁신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KS-SQ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도 정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지표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