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텔레콤, GSM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LG전자,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다임러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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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텔레콤, GSM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LG전자,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다임러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2.2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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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SK텔레콤, ‘자동차 부문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등 GSM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SK텔레콤
SK텔레콤, ‘자동차 부문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등 GSM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SK텔레콤

SK텔레콤, GSM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SK텔레콤은 올해 이동통신 세계최고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포함해 3개 부문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GLOMO Awards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어워드로, 지난 1년간 개발·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시상한다.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플릿(Smart Fleet)’은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청각장애 택시기사 운전보조 솔루션’은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모바일 활용 사례 최우수상’을, 장애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 코딩스쿨’은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STEAM 활동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이 꾸준히 추진해 온 ICT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스마트 플릿은 안전운전 유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보조 솔루션은 장애인의 경제 활동 참가를 확대하며, 행복 코딩스쿨은 장애 청소년의 자기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오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통신사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 간 초협력을 바탕으로 ICT 혁신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U+VR, MWC 2020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 수상

LG유플러스는 자사 5G 핵심 서비스인 U+VR이 GSMA가 주관하는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GSMA는 “5G와 VR을 지혜롭게 결합하여 주파수 대역폭 및 지연시간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접근 방식과 함께 해결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드문 사례로, 진정한 모바일 VR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MWC 행사는 취소됐지만, 전 세계 수많은 통신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국제 무대서 B2C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수상한데 의의가 크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2019년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모바일 몰입형 VR 서비스인 U+VR은 세계 최고 수준의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스트리밍 포털로, 3D 입체, 4K UHD 비디오 형태의 게임, 공연,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1만 9000여편까지 전용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VR을 접목한 혁신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구글과도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VR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에는 5G 가입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5년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VR 등 5G 혁신형 콘텐츠 제작·수급키로 하며 5G 생태계 조성 및 차별화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VR 실감형 콘텐츠를 모바일 뿐만 아니라 ‘대형’, ‘고화질’에 강점이 있는 TV 플랫폼에도 적용하여 유선 고객에까지 5G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 GEPP, 글로벌 모바일(GLOMO) 어워드 수상

KT가 지난 25일(현지시각) 2020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인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GEPP)으로 ‘UN SDGs 모바일 기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UN SDGs 모바일 기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KT의 GEPP는 모바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심사위원들은 “세계 공중 보건을 위해 잘 디자인 된 필수 도구이며 이러한 접근법과 생태계 협력을 통해 탁월한 해결책을 개발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고 총평 했다.

KT의 GEPP는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 이동 경로와 감염병 정보를 보건당국과 개인에게 제공한다. KT는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와 ‘스마트검역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했다. 해외국가에는 2019년 케냐, 가나, 라오스에 도입된 바 있다.

KT는 “향후 GEPP와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따뜻한 기술의 확산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글로벌로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다임러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다임러 AG(Daimler Automotive Group)’로부터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다임러 본사에서 열린 ‘Daimler Supplier Award 2020’ 행사에서 ‘영감 부문’ 상을 받았다. 이 상은 고객가치 기여도, 향후 비전 등이 뛰어난 공급업체에 주어진다.

다임러는 LG전자가 공급한 차량용 터치스크린이 다임러의 인간공학적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다임러에 차량용 터치스크린을 공급하고 있다.

LG전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를 신설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차 제조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자동차부품 탑-티어(Top-Tier, 일류 공급업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다임러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모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다임러는 매년 탁월한 성능과 파트너십을 제공한 공급업체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총 450여 개 공급업체 가운데 지속가능성, 영감, 품질, 혁신 등 4개 부문에서 10개 업체를 우수 회사로 선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구매 및 품질 담당 ‘군나르 구텐케’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공급업체와 긴밀한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번 시상의 의미를 평가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부터 전장부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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