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성 없는 권고 수준…종교행사 시 사전 신고 부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진안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기도원과 종교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3일 대구·경북 지역 종교시설의 집단 감염 사건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이에 진안군은 감염병의 관내 유입과 선제적 예방을 위해 종교시설에서의 집회 등 집단행사를 지양할 것을 요청하고,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종교행사 개최 시 장소 및 규모 등을 진안군보건소에 사전 신고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사용 등 위생 관리에 주의할 것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임옥 보건소장은 “발열 또는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 감염병관리팀(☎430-8521~3)으로 문의해야 한다”며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소장은 이어 “코로나 19 지역사회로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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