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회, ‘코로나 3법’ 의결

국회가 26일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 등 이른바 ‘코로나 3법’을 의결했다.

이 법안에는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온 외국인이나 그 지역을 경유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복지부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TK 봉쇄’ 발언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직 사퇴

TK(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26일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전날 고위 당·정·청 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은 통상의 차단조치를 넘어서는 최대한의 봉쇄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가 거센 비판에 휩싸였다.

통합당 염동열, 4·15 총선 불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이 26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 의원은 지난달 말 1심에서 강원랜드 채용을 부정 청탁한 사실이 인정돼 징역 1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