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19 여파에 조용한 창립기념일 맞아… 조원태 회장은 사내게시판에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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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19 여파에 조용한 창립기념일 맞아… 조원태 회장은 사내게시판에 감사 인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3.0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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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대한항공 창립 51주년을 맞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대한항공 창립 51주년을 맞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조용한 창립 51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별도의 창립기념식 행사를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조원태 회장이 사내게시판을 통해 기념사를 전하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2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회사 창립 51주년을 맞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현직 임직원 및 국민, 고객, 주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기업의 초석을 다진 창업주 및 글로벌 항공사로의 성장을 이끈 선대 회장, 함께 헌신했던 수많은 선배님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고객, 주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오늘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모든 임직원분들께 마음 다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위치에서 의연하게 임무를 수행해주시는 여러분께 그 어떤 감사의 표현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대한항공의 빛난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의 평범한 일상들이 대한항공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가장 소중하고 좋은 씨앗이라고 믿는다"며 "국가의 부름에 자신의 안위조차 뒤로 하는 우한행 전세기에 자원해 탑승한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생 또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씨앗"이라고 부연했다.

조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바라는 결실을 맺기까지 과정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며 "하루하루 성실히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에 담긴 가치있는 미래를 보며 사랑과 정성으로 가꾸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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