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3지대 실험은 끝났다”…2020 총선, 다시 양당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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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3지대 실험은 끝났다”…2020 총선, 다시 양당제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3.02 15: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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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전 손학규 대표 비서실장, 미래통합당 입당
김삼화·김수민·신용현 안철수계 3명, 미래통합당 추가 입당
홍준표 컷오프 가능성 높아져…무소속 출마할까
안철수 부부, 이틀째 대구서 코로나19 의료 봉사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장진영 변호사는 2일 미래통합당 입당과 서울 동작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뉴시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장진영 변호사는 2일 미래통합당 입당과 서울 동작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뉴시스

장진영 전 손학규 대표 비서실장, 미래통합당 입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장진영 변호사는 2일 미래통합당 입당과 서울 동작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장 변호사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호남3당이 합당한 민생당이 출범하는 날 제3지대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도했지만 그 열매를 딸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며 “현실적인 타협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고, 부인할 생각도 없다.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호소했다.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김삼화·김수민·신용현 의원도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뉴시스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김삼화·김수민·신용현 의원도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뉴시스

김삼화·김수민·신용현 안철수계 3명, 미래통합당 추가 입당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김삼화·김수민·신용현 의원도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입당 환영식에서 “중도보수 대통합과 총선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세 명은 지난 1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도 참여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컷오프(공천배제)’ 되는 모양새다.ⓒ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컷오프(공천배제)’ 되는 모양새다.ⓒ뉴시스

홍준표 컷오프 가능성 높아져…무소속 출마할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컷오프(공천배제)’ 되는 모양새다. 이에 일각에서는 홍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온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라는 당 공관위의 결정에 불복한 후 경남 지역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통합당이 양산을 공천신청을 추가 접수하면서, 전략공천이나 경선 등의 방식으로 홍 전 대표가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함께 이틀째 대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의료 봉사 중이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함께 이틀째 대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의료 봉사 중이다. ⓒ뉴시스

안철수 부부, 이틀째 대구서 코로나19 의료 봉사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함께 이틀째 대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의료 봉사 중이다. 그는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검체를 채취하고,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진료하고 있다. 

대구 지역과 관계된 외부 행사나 정치적 활동은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도식 비서실장은 “(안 대표가) 매우 급박하고 열악한 상황을 보더니 직접 대구행 의료봉사를 결정한 것”이라며 “의사협회 자원봉사 모집 공고를 직접 보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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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 2020-03-02 21:47:11
정치적 활동이든 아니든 쉽게한 결정은 아닐겁니다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