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차증권이 최근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BNK금융지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일 BNK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30원 떨어진 6060원에 장 시작해 오후 2시 9분 현재 전일대비 40원(0.66%) 하락한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지주 출범 이후 최초로 70억원(유통주식의 약 0.4%)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규모는 크지 않으나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에 이어, 다각적인 주주가치 제고 모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분기 이익은 대손비용률 안정화와 함께 컨센서스 수준인 168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NIM은 전년대비 5bps하락해 업계 평균대비 낙폭이 적을 전망"이라면서 "올해 대손비용률도 47bps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BNK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1만2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