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스타필드, 코로나19 ‘심각’ 단계 기간 단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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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스타필드, 코로나19 ‘심각’ 단계 기간 단축 운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3.0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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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필드 로고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로고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코로나19 ‘심각’ 단계 기간 단축 운영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기간 동안 영업시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스타필드는 고객들의 안전과 입점 매장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단축 운영을 결정했다. 영업시간 단축은 스타필드(하남, 코엑스몰, 고양)와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 전 지점에 해당하며, 기존 10시부터 22시까지에서 11시부터 21시까지로 총 2시간 줄어든다.

스타필드는 영업시간이 단축된 만큼 매장 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입점 매장 운영 지원에 한층 더 집중할 방침이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일부 매장의 운영 시간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CJ 비비고, 맨해튼 팝업스토어 3개월 연장 운영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 중인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오는 5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12월 말 뉴요커를 겨냥해 한국 식문화를 알리고자 기획한 공간으로 당초 두 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었다.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오픈 후 한 달 동안 매일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현재는 하루 매출 400~500만원 수준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누적 방문객은 2만여 명 이상이다. 이에 록펠러 센터 측은 꾸준한 운영 연장을 요청했고 CJ제일제당은 3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현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메뉴와 위치 선정이 비비고 팝업스토어의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브랜드를 알리고자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곳이다. CJ제일제당은 상권을 고려해 ‘비비고’ 스낵 메뉴 7종, ‘K-bowls’ 도시락 메뉴 3종 등을 투고(To-go)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메뉴들은 모두 PGA투어를 통해 맛 품질 검증을 거쳤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만두다. 매운맛은 줄이고 단맛을 더한 고추장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을 선호한다. ‘닭강정’, ‘비빔김밥’, 웰빙 스낵으로 알려진 ‘비비고 김스낵’도 인기다. 최근 한국 영화와 K-팝의 인기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그 동안 미국 서부에 집중됐던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미국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부지역 코스트코, 월마트, BJ CLUB, H Mart 등 총 94개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판매하고 있으며 슈완스의 영업망을 통해 동부지역 유통 채널을 추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코로나19’ 피해 청도 미나리 소비촉진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은 최근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청도한재미나리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 킴스클럽에서 대규모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도한재미나리는 청도군 400여 개의 지역 농가에서 연 2000톤이 넘게 생산되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이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방문객과 택배주문까지 모두 줄어 농가의 어려움이 늘어가고 있다.

킴스클럽은 이러한 청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오는 17일까지 청도한재미나리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는 신선한 산지직송 청도한재미나리를 산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구지역 및 대형 매장에서는 시식행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위메프오, ‘배달 중개수수료 전액’ 자영업장 지원에 사용

위메프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모든 배달 중개수수료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위메프오는 ‘위메프오 사장님, 힘내세요’ 캠페인을 진행, 3~4월 두 달간 모든 배달 중개수수료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에 따라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자들은 주문 들어온 배달 건마다 중개수수료와 동일한 금액을 고객 페이백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위메프오의 중개수수료는 5% 안팎이다. 이에 위메프는 고객에게 배달주문 금액의 5%를 포인트로 돌려주기로 했다. 배달주문 상품 종류나 금액에 상관없이 어떤 배달주문이든 혜택 받을 수 있다. 신규 매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오에 신규 입점한 매장은 배달주문 건 마다 최대 5000원(결제액의 10% 할인) 할인쿠폰 혜택을 받는다. 할인쿠폰에 발생되는 모든 비용은 위메프오에서 제공한다.

하재욱 위메프오 실장은 “코로나19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영업 사장님들을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플랫폼에 지출하는 수수료가 각 매장의 고객유치를 위해 활용되고 사장님들의 매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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