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3세대 신형 G80 이미지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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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세대 신형 G80 이미지 최초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3.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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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신형 G80의 외관 모습. ⓒ 제네시스
신형 G80의 외관 모습. ⓒ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5일 신형 3세대 G80 '더 올 뉴 G80'의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G80는 지난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하기 전부터 함께한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로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이번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차명 G80는 제네시스(Genesis)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80(에이티)를 조합한 것으로 지난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사용해왔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신형 G80의 디자인은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 및 쿠페와 같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이 클래식카의 우아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 아래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한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좌우로 길게 뻗은 트렁크 상단의 크롬 장식과 전동 트렁크 버튼은 제네시스 로고를 떠올리게 해 브랜드 정체성을 각인시킨다.

신형 G80의 실내는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했다. 특히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회전 조작 방식의 원형 전자식 변속기(SBW), 터치 및 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를 적용해 사용의 직관성을 높였다. A필러(전면 유리와 측면 창문 사이의 차체)의 두께와 룸 미러의 테두리(베젤)도 줄여 우수한 시야와 개방감을 선사한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신형 G80의 실내공간은 고급스러움에 대한 시대적 변화에 맞게 탑승자의 공간과 첨단 기술간의 균형을 재정의한다"며 "기술 과시에 의존하는 기존의 고급스러움에 의문을 던지는, 새로운 고급스러움에 대한 제네시스만의 해석이자 고객 경험의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신형 G80 실내 모습. ⓒ 제네시스
신형 G80 실내 모습. ⓒ 제네시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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