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취미에 프리미엄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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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취미에 프리미엄을 더하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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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평촌점 '더 기어 샵' ·현대百 판교점 '룰루레몬' 오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백화점 업계가 누구든 접할 수 있는 취미 생활에 프리미엄을 더해 특별함을 선사해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지난 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더 기어 샵'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지난 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더 기어 샵'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지난 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더 기어 샵'을 오픈했다.

더 기어 샵은 평촌점 내 약 70평(231.4㎡) 규모로,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전문가용 상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 중이다.

판매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로 아웃도어 전문가들을 위한 에센트(Ascent) 라인부터 라이프 스타일 라인인 '에쎈셜'(Essentials)까지 총 6가지 컬렉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이탈리아 북부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만든 수제 신발 브랜드인 '스카르파'(Scarpa)에서는 6000~8000 미터 급 등반 과정을 소화 가능한 '전문가용 등산화'부터 하이킹 및 백패킹 등 단거리 산행에 필요한 등산화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에 명품 요가복이라 불리는 '룰루레몬' 매장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에 명품 요가복이라 불리는 '룰루레몬' 매장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에 명품 요가복이라 불리는 '룰루레몬' 매장을 열었다.

캐나다 요가복 전문 브랜드인 룰루레몬은 미국, 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걸쳐 4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판교점에 위치한 룰루레몬 매장은 214㎡(약 65평) 규모로, 요가·필라테스·러닝·스트레칭·라이프스타일 용품 등이 판매 중이다.

이처럼 백화점 업계가 취미 생활과 관련된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하게 된 것은 최근 워라밸 문화 정착으로 인해 개인의 취미를 위한 소비가 늘어나고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2019년 레저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가량 신장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면서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하고 특별한 상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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