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김태호 탈당 後 무소속 출마 …홍준표 “숙고의 시간 길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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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김태호 탈당 後 무소속 출마 …홍준표 “숙고의 시간 길지 않을 것”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3.0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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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6일 정치오늘은 '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공천 발표'  ‘김태호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예고’ ‘홍준표 거취 고민’ ‘靑, 日 입국제한 조치에 유감 표명’ ‘與, 비례연합정당 논의키로’ 등이다.

◇ 미래통합당 TK 공천 명단 발표 =   '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공천 결과'가 발표됐다. 공천 발표는 다음과 같다. (1) 단수 확정 지역과 명단= △이동섭(서울 노원을)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김상훈(대구 서구) △양금희(대구 북갑) △주호영(대구 수성갑) △이두아(대구 달서갑) △윤재옥(대구 달서을) △김용판(대구 달서병) △추경호(대구 달성군) △박대동(울산 북구) △송언석(경북 김천) △김형동(경북 안동) △김영식(경북 구미을) △황헌(경북 영주문경예천)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임이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홍태용(경남 김해갑) △장기표(경남 김해을)이다.

(2) 경선 지역과 명단=  △곽규택/안병길/정오규(부산 서동) △이성권/이헌승/황규필(부산 부산진을) △김소정/김척수/이종혁(부산 사하갑) △권성주/이종훈/전봉민(부산 수영) △류성걸/이진숙(대구 동갑) △강대식/김영희/김재수(대구 동을) △권오성/김승수/이달희(대구 북을) △이인선/정상환(대구 수성을) 이채익/최건(울산 남갑) △김원길/박병훈(경북 경주) △구자근/김찬영/황재영(경북 구미갑) △윤두현/조지연(경북 경산) △박형수/이귀영(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김향곤/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신진영/이정만(충남 천안을) △강기윤/최응식(경남 창원성산)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기로 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숙고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뉴시스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기로 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숙고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뉴시스


◇김태호 “탈당 후 무소속 출마”, 홍준표 “숙고의 시간 갖겠다” = 6일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다음주 초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연합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전날 김 전 지사는 공천에서 탈락했다. 당은 수도권 험지를 요구했지만 김 전 지사는 고향 거창이 속해 있는 경남 거창함양산청합천에 출마할 뜻을 접지 않았다. 배수진을 치자 본보기로 탈락시킨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전 대표는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됐다.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려다 당이 험지론을 얘기하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나오는 경남 양산을로 선회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무산되고 말았다. 홍 전 대표는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비분강개하며 고민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서 “황(교안)대표 측의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위원장의 사감이 합작한 야비한 공천 배제를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과연 홍준표다운 행동인지 오늘 부터 숙고하겠다”며 “숙고는 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日 입국 제한 조치에 강한 유감 = 6일 청와대는 일본 정부의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에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는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는 투명한 방역체계를 통해 코로나19를 엄격하게 통제 관리하고 있음에 비춰 일본은 불투명하고 소극적인 방역조치로 국제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부당한 조치를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취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맞대응 조치를 예고했다.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 = 6일 이후부터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회의 브리핑을 통해 주권자 전국회의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진하는 진보개혁 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 참여에 대해 “구체적 논의는 다음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가진 선거대책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례연합정당에 대해)당에서 수일 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바 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연동형 비례제 취지를 훼손하는 위정성당”이라며 비판하면서도 민주당이 기득권을 포기할 경우 논의할 여지가 있음을 열어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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