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전 그룹사 동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우리금융그룹,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전 그룹사 동참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3.09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강력한 주문으로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강력한 주문으로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강력한 주문으로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그룹사 CEO들과의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회의도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바 있는 손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고객 안전과 직원 보호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전 임직원 각자가 정부와 전문가들이 권고한 철저한 예방수칙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경기도 성남에 마련된 비상용 대체사업장 외에도 본점 인근 우리금융남산타워 및 서울연수원 등에 본부부서 인력 20% 이상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본점 구내식당의 경우 모든 테이블에 마주 보는 좌석 중 한 줄을 통째로 없애 식사시간 직원 간 밀접 접촉을 막고 있다.

또한 이미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분산시키고, 모든 임산부 직원에게 이달 2일부터 2주간의 공가를 부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역시,  본사 및 고객센터 인력을 대체사업장에 분산 근무시키고 임직원의 시차 출·퇴근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부서별 순환근무조를 짜는 등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도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PE 등 그룹 내 자산운용사들은 이미 재택근무도 시행하는 등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그룹사별로 시행하던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그룹사가 적극 공유하고 현 위기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