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스타벅스, 대구·경북 일부 매장 한시적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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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스타벅스, 대구·경북 일부 매장 한시적 휴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3.0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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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대구와 경북 지역 임시 휴점 매장 중 하나인 대구팔공산점 전경. 스타벅스
대구와 경북 지역 임시 휴점 매장 중 하나인 대구팔공산점 전경. ⓒ스타벅스

스타벅스, 대구·경북 일부 매장 한시적 휴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코로나19의 적극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내 일부 매장을 한시적으로 휴점한다.  

휴점 대상 매장은 대구와 경북 지역 내 운영 매장 74개 중 39곳 매장으로, 이 중 9개 매장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오던 휴점이 연장된다. 

언택트 주문이 활성화된 대구·경북 지역 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35곳의 매장은 전문 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방역을 강화하며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정상 운영되는 대구·경북 35개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위해 테이블 간 간격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 및 창가 스탠드 업 테이블 등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보다 넓게 재배치해 고객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계산대 앞에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파트너와의 안전거리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주문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종이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동참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매장 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TF를 구성하고 방역 당국과 협조해 선제적인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해 왔다.

남양유업, ‘맞춤 이유식’ O2O 배달 서비스 론칭

남양유업은 아기 먹거리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양 맞춤 이유식 ‘케어비(CareB)’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케어비는 최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구독경제 열풍이 불고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유식 사업 브랜드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이유식을 주문하면 전국의 남양유업 가정배달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집 문 앞까지 안전하게 배달된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케어비몰 사이트에 접속해 간편하게 이유식을 주문하고 메뉴를 변경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집 앞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케어비 이유식 배달 사업은 충남에 신규 전문 라인을 개발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전국에 있는 남양의 가정배달 대리점주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주는 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한 남양유업의 신사업 모델이다.

특히 영양 맞춤 이유식 케어비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개발로 단계별 영양을 설계한 이유식 메뉴 40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 아이 체질에 맞춘 영양 맞춤 식단을 엄마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기존 배달이유식과 다른 케어비만의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원료 판매

한국야쿠르트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원료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가 국내외 B2B 사업으로 판매하는 균주는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로 인증(체지방 감소에 도움줄 수 있음)받은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이다. 이는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특허받은 유산균 ‘KY1032’와 ‘HY7601’을 조합해 만들었다. 전국에서 수집한 김치류에서 분리한 한국형 유산균이다.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총 연구 기간만 17년, 3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다이어트 보조 식품 회사 헬스밸런스, 휴럼과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복합물을 공급한다. 원료 공급뿐만 아니라 자체 신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을 시작으로 신사업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판매도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현재 회사는 총 6종의 개별인정원료와 24종의 특허받은 유산균을 보유하고 있다. B2B 사업을 통해 외국산 유산균 원료 수입 대체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산균 원료 공급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연구개발 매진과 함께 약 1000억원 이상의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2014년 평택공장 부지에 국내 최초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를 준공하고 유산균 대량 배양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최신 생산시설의 평택 신공장을 완공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배양에서부터 생산에 이르는 통합 공정체제를 마련했다.

피죤, ‘고농축피죤 보타닉’ 4종 출시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은 자연의 향을 그대로 담은 ‘고농축 피죤 보타닉’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농축 피죤 보타닉은 피죤의 42년 핵심 노하우가 집약돼 고농축으로 섬유유연 효과를 높이면서도 꽃과 식물, 그리고 과일로부터 유래한 자연의 향 그대로를 담아 만든 제품이다. 피죤은 제품 기획 초기부터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과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어울리면서 평범한 일상 속에 향기를 더해 주는 은은하고 풍부한 보타닉 향을 찾아가는 노력에 집중했다.

지난해 피죤과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글로벌 향료회사들과 자연 친화적인 제품 철학을 유지해 온 피죤 이미지에 부합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보타닉 향을 공동 개발했다.

이후 개발 과정에서 한국인들을 비롯해 전 세계가 선호하는 은은하고 풍부한 자연의 향을 엄선해 ‘오월의 매혹적인 장미향 퍼플로즈’, ‘정원의 풀꽃내음이 어우러진 스위트가든’, ‘로즈와 자스민의 플로럴 향 핑크부케’, ‘장미와 애플의 싱그러운 애플밤’ 등 4종을 완성했다.

삼양식품, ‘불타는 고추비빔면’ 출시

삼양식품은 온라인 브랜드 불타는 시리즈 신제품 ‘불타는 고추비빔면’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불타는 고추비빔면은 불타는 시리즈에서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고추기름으로 불향을 살린 앞선 제품들과 다르게 고추기름 대신 참깨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태양초고추장에 식초, 사과·배농축액을 넣어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비빔소스를 완성하고, 청양고추와 볶음참깨 원물을 후레이크로 추가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또 차가운 비빔면에 어울리는 얇은 면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소스가 잘 묻을 수 있게 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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