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NH농협,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 신설…우리銀, 제로페이 Biz 태깅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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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NH농협,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 신설…우리銀, 제로페이 Biz 태깅 서비스 실시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3.1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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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산업통상자원부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운용 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자금을 예치·관리하고, 기술혁신 전문펀드에 1800억원을 출자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기업은행과 민간투자자 재원으로 5천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정부의 출자나 수익성이 확대될 경우 펀드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1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입찰한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에 1순위로 선정됐다.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 중 기업은행이 60%인 약 3조원의 예산을 전담 관리한다.

윤종원 은행장은 “새로운 R&D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술력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미경 위원장(가운데)이 피해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장미경 위원장(가운데)이 피해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 신설

NH농협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신속하고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를 신설하고,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미경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는 금융지원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매일 점검한다.

비상금융지원위원회 장미경 위원장은 “피해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현재의 비상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운용 협약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좌측 네번째)과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좌측 다섯번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성기홍 대표이사(좌측 첫번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좌측 두번째), 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좌측 세번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좌측 여섯번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종석 본부장(좌측 일곱번째)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신한은행
11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운용 협약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좌측 네번째)과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좌측 다섯번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성기홍 대표이사(좌측 첫번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좌측 두번째), 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좌측 세번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좌측 여섯번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종석 본부장(좌측 일곱번째)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및 제3기 산업기술 자금 전담은행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국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R&D)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펀드로 총 2천8백억원 규모 순수 민간재원으로 만들어지며 신한은행은 이 펀드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펀드 조성으로 기존 대출 중심의 소극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자금이 절실한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직접 투자가 이뤄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부품·장비 등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산업부에서 운영하는 산업기술(R&D) 자금 전담은행으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5조원 규모의 산업기술 자금을 관리·운영한다. 산업부는 2012년부터 국가 R&D 예산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목적으로 하는 전용시스템(RCMS) 운영을 위해 전담은행을 지정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2기 사업자 선정에 이어 이번 3기 전담은행으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 ‘2020 대한이 살았다’ 기념영상 200만 조회수 돌파

KB국민은행이 지난 삼일절에 공개한‘대한이 살았다’2020 버전의 기념 영상이 공개 9일 만에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해당 기념영상은 3.1절 101주년 기념식 방송 중계 당시 공식 영상으로도 활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되어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것으로, 후손들에 의해 선율 없이 가사만 전해지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곡을 붙여 100년 만에 부활시킨 노래다.

원곡 버전에서는 정재일 작곡, 박정현 노래, 김연아 내레이션을 통해 100년전 여옥사 8호실, 참혹한 현실넘어 울려퍼졌을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는 독립투사의 열망을 표현했다면, ‘2020 버전’에서는 3.1운동 101주년인 올해가 독립 영웅들의 희생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인 청춘을 대표해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루나가 노래했으며 이번 버전에서도 정재일 음악 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해당 영상에 공유 및 좋아요 수 건당 2,02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하여 독립운동 기념 사업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제로페이 Biz 태깅(Tagging)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은 제로페이Biz 결제시 사용자 불편을 개선한 제로페이Biz 태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로페이Biz는 지자체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이 법인카드 대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결제수단이다.

기존 제로페이Biz는 결제시 제로페이Biz 앱에 접속하여 본인의 QR코드를 제시하거나 판매자 QR코드를 읽는 방식만 가능하였으나, 이번에 개발된 제로페이Biz 태깅 서비스는 신용 카드 결제기에 접촉하여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및 판매자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되었다.

제로페이Biz 태깅서비스는 우리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우리제로페이Biz 앱(App)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제안하고 우리은행이 개발했으며, 태깅결제기를 지원하는 ㈜록스307는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제로페이Biz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우리제로페이Biz 앱(App) 실행 △간편로그인 후 핸드폰을 접촉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는 태깅결제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결제 가능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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