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KT, 올레 tv로 홈스쿨링 지원…SK텔레콤, 전 세계 5G MEC 잇는 글로벌 표준 수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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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KT, 올레 tv로 홈스쿨링 지원…SK텔레콤, 전 세계 5G MEC 잇는 글로벌 표준 수립 나선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3.1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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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유플러스 모델이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 신규 오픈 기념 시청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 신규 오픈 기념 시청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KT, 올레 tv로 홈스쿨링 지원

KT는 이달 말까지 올레 tv ‘키즈랜드 TV 홈스쿨’ 특별관을 열고 156개 테마로 구성된 3700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IPTV 키즈 서비스 중 최다 규모로, 3700여편 중 1500여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핑크퐁, 노부영 등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인기 콘텐츠 600여편을 무료로 전환해 키즈랜드 출시 이후 가장 많은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키즈랜드는 주 이용층인 만 3세부터 만 7세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해 누리과정부터 영어, 독서, 생활습관, 신체놀이, 미술놀이 등의 영역으로 나눠 홈스쿨링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주간 156개 테마 중 이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테마는 △1위 ‘우리집이 키즈카페’ △2위 ‘예비 초등 국어&수학 홈스쿨링’ △3위 ‘TV유치원: 미술놀이 BEST’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캐릭터·율동동요 등의 콘텐츠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누리과정 영역별 큐레이션과 요가, 발레, 태권도 등 문화센터형 콘텐츠 이용이 늘었다. 특히 ‘우리집이 키즈카페’ 테마의 이용량은 코로나19 이슈 이전 대비 7.5배 증가했으며, 트윈클 요가&발레 테마는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KT는 예정보다 길어진 방학으로 육아 고민이 늘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육아 상담 콘텐츠와 휴식 보장 콘텐츠를 준비했다. 바깥에서 놀지 못하는 자녀들과 부딪치며 육아에 대한 조언이 절실한 부모님들에게는 오은영, 서천석 박사의 상황별 육아 상담 콘텐츠 200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사일·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캐릭터별 인기 Top10 몰아보기, 영어 120분 몰아보기, 다시보는 디즈니 가족영화 등 일정 시간 이상의 육아 휴식을 보장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50여개를 선보인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키즈랜드 TV 홈스쿨 콘텐츠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육아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진심을 다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스팀 가전’ LG 스타일러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 ‘존 루이스’ 입점

LG전자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프리미엄 백화점을 운영하는 ‘존 루이스(John Lewis)’의 英 런던 소재 본사 1층에 LG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내달부터는 존 루이스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게 된다. 이 백화점은 영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 중 하나다.

LG전자는 9일부터 존 루이스 백화점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스타일러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존 루이스는 이번 LG 스타일러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에 세탁 및 건조기 부문에 ‘의류관리기(Clothes Care Systems)’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다.

영국은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 의무화된 교복 문화, 트렌치 코트와 클래식 수트로 대표되는 복식 문화, 수시로 비가 오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매일 집에서 쾌적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에 대한 수요가 높다.

LG전자는 독일, 스웨덴 등에 이어 유럽에서는 5번째로 영국에 스타일러를 출시했다. 이로써 스타일러를 출시한 국가 수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러시아 등 모두 15개가 됐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LG 스타일러만의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전 세계 5G MEC 잇는 글로벌 표준 수립 나선다

SK텔레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ITU-T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5G MEC 연동 플랫폼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內 수십여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

SK텔레콤은 5G MEC 기술과 서비스의 범용성 향상과 기술 생태계의 빠른 발전을 위해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표준 제정을 ITU-T에 제안해 승인받았다.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은 각 통신사 내 5G MEC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는 별도 채널을 구축해 서비스 제공자가 지역, 통신사 등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5G ME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표준은 5G MEC 이용 고객과 서비스 개발자 모두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5G MEC 연동이 가능해지면, 소비자는 지역이나 이용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5G ME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개발자는 동일한 서비스를 각 통신사의 5G MEC 시스템에 최적화하기 위한 과정을 줄여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ITU-T 내 ‘AI, 빅데이터,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5G MEC 규격’을 연구하는 SG11 Q7(스터디그룹11 7연구반)에서 22년 국제표준 완성을 목표로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기술의 △구조 △신호 규격 △요구 사항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SG11 Q7의 라포처(Rapporteur)로 임명된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이 이끌어 갈 예정이다. 라포처는 표준 실제 권고안 개발 그룹의 모든 이슈를 총괄하는 표준 작업반의 리더다.

SK텔레콤은 5G기반 에지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통신사로서 5G MEC 생태계의 빠른 발전을 위해 표준 수립 외 상용화를 위한 실증 연구 분야에서도 전 세계 이통사들과 초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은 “이번 표준 채택은 고객에게 세계 어디서나 5G MEC 기반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MEC 생태계 조성을 위해 표준 개발과 이용 사례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골프, ‘스크린골프존‘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는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 신규 오픈을 기념해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U+골프 ‘실시간 채널’ 메뉴에서는 기존 SBS골프, JTBC골프와 더불어 스크린골프존 채널까지 국내 대표 골프 전문 방송 채널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24시간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채널 ‘스크린골프존’에서는 스크린골프 프로 대회 중계, 골프 레슨 콘텐츠 등을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스크린골프존 실시간 채널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해당 채널을 1분 이상 시청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 추첨을 통해 ‘골프존 파크’에서 이용 가능한 ‘골프존 모바일 이용권’ 3만원권(2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U+골프 앱에 접속해 실시간 채널 메뉴에서 ‘스크린골프존’ 선택 후 1분 이상 시청하는 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기 이용 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26일 U+골프 공지사항 게시글 혹은 개별문자로 안내된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20~30대 젊은 연령층에게 새로운 오락거리로 자리잡으며 인기 있는 스크린골프를 전문으로 다루는 채널을 U+골프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골프팬들에게 TV중계보다 더 재미있는 생생한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레슨 예능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유용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페이코의 멤버십 구축·관리 솔루션, ‘빽다방’에 도입 완료

NHN페이코가 제공하는 브랜드 멤버십 구축 및 관리 솔루션 ‘페이코(PAYCO) 멤버십 호스팅’이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브랜드 ‘빽다방’의 신규 멤버십 시스템으로 적용됐다.

NHN페이코가 직접 개발한 ‘페이코 멤버십 호스팅’은 중대형 유통 브랜드사가 적립, 쿠폰, 주문, 결제 등 핵심 기능을 활용해 멤버십 서비스를 손쉽게 관리 운영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빽다방’은 효과적인 고객 관리 및 브랜드 제고를 목표로 ‘페이코 멤버십 호스팅’을 활용해 멤버십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달 초 모바일 앱 ‘빽다방 멤버십’을 그랜드 오픈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음료 구매 시 스탬프를 적립해주는 ‘스탬프’ △신규 가입 등 프로모션 쿠폰을 지급하는 ‘마이쿠폰’과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더불어 △페이코 오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오더’ 기능을 탑재, 고객이 ‘빽다방 멤버십’ 앱으로 편리하게 주문하고 대기 없이 매장에서 음료 픽업을 할 수 있는 주문·결제 기능까지 갖추었다.

NHN페이코가 제공하는 ‘페이코 멤버십 호스팅’은 클라우드 환경의 SaaS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고객사가 따로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페이코 회원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수준에 걸맞는 보안 체계를 적용해 멤버십 제도가 안고 있던 회원 정보 유출 위험을 해소했다.

NHN페이코 측은 “빽다방 멤버십은 페이코 멤버십 호스팅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회원관리, 적립, 쿠폰 등 CRM기능에 더해, 빽다방 전용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구현해 완성된 서비스”라며, “고객사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멤버십 상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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