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의 여유를 편의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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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의 여유를 편의점에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3.1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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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봄맞이 '루비 초콜릿 라떼'와 '벚꽃 커피'· GS25 '스타벅스 캡슐 커피' 선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 업계가 합리적인 가격과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다양한 커피 상품을 내놔 소비자 이목이 집중된다.

편의점 업계가 합리적인 가격과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다양한 커피 상품을 내놔 소비자 이목이 집중된다. ⓒpixabay
편의점 업계가 합리적인 가격과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다양한 커피 상품을 내놔 소비자 이목이 집중된다. ⓒpixabay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 13일 벚꽃에서 모티브를 얻은 봄 시즌 한정 상품 'GET 루비 초콜릿 라떼'를 출시했다.

루비 초콜릿은 카카오빈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낸 붉은색과 독특한 산미 덕분에 식품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의 뒤를 이은 4세대 초콜릿으로 떠올랐다.

GET 루비 초콜릿 라떼는 신선한 원두를 즉석에서 갈아 내리는 GET커피에 핑크빛 루비 초콜릿 라떼 파우더를 넣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GET 루비 초콜릿 라떼 파우더는 스틱 형태의 패키지 안에 루비 초콜릿 분말과 국산 농축유 분말 등을 황금 비율로 섞은 커피믹스로, 루비 초콜릿 특유의 상큼한 맛은 물론 초콜릿의 달콤함, 라떼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특히 CU는 GET커피 전용 테이크아웃 컵의 디자인을 벚꽃으로 변경하고, 이달부터 출고되는 전용 컵의 뚜껑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등 봄맞이 리뉴얼도 진행했다. 아울러 뜨거운 물만 부어 간편하게 즐기는 원컵류에서는 이번 봄 동안 3만 개 한정 '벚꽃 라떼'도 선보였다.

앞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3일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캡슐 커피를 판매 중이다.

스타벅스 커피 캡슐은 기존 판매되는 16종 중 가장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하우스블렌드와 에스프레소로, 돌체구스터 2종(12입), 네스프레소 2종이다.

편의점 업계가 커피 상품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계속 커지고 있는 커피 시장과 커피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커피 시장은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10~20%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또한 사람인이 지난해 10월 직장인 1759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4178원, 한 달에 약 12만 5000원을 커피값으로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인의 53%는 하루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1인당 원두커피 소비량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어 편의점에서도 그에 걸맞은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차별화되고 색다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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