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에어부산, 제주 노선 임시 증편 나서…제주항공, 이스타항공 기업결합심사 조속 처리 기대
[항공오늘] 에어부산, 제주 노선 임시 증편 나서…제주항공, 이스타항공 기업결합심사 조속 처리 기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3.1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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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부산, 부산/김포~제주 노선 임시 증편 나서

에어부산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제주 노선과 김포~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임시 증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부산~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3회에서 5회로 늘어나며, 김포~제주 노선 역시 매일 2회 왕복에서 3회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 운항편은 총 440편으로 늘어나는 한편, 공급석은 1만6280석이 추가 확보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국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한국인 입국 거부 국가 확대 등을 이유로 제주를 비롯한 국내 여행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임시 증편을 결정했다"며 "지난 11일 부산~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92%를 기록하는 등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위한 기업결합심사 신청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접수,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는 경쟁제한성 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30일 내 이뤄지며 필요 시 최대 90일을 연장해 120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제주항공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신속한 인수거래 종결을 위해, 기업결합심사가 조기에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잔금 납부 후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을 통해 경영권을 인수, 경영 정상화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대한항공, 코로나19 발묶인 여객기로 화물 수송 나서

대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 20톤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A330-300 여객기를 투입,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긴급 물량과 한국발 농산물 등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와 감편으로 여객기가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 공급선을 다양화하는 한편 공항 주기로 등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내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됐다.

특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여객기의 화물 수송은 오는 21일 중국 칭다오에서도 이뤄지는 등 그 대상 지역과 품목이 지속 확장될 예정이다.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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