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한진칼, 금감원에 3자 주주연합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 요청…진에어, 챗봇 서비스에 운항확인서·이티켓 전송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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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한진칼, 금감원에 3자 주주연합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 요청…진에어, 챗봇 서비스에 운항확인서·이티켓 전송 기능 추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3.1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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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진칼, 금감원에 3자 주주연합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 요청

한진칼은 16일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지분공시심사팀)에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이뤄진 3자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분을 요구하는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칼이 제기한 3자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내용은 △반도건설의 주식보유목적 허위공시 △KCGI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규제 위반 △투자목적회사(SPC) 위법 투자 행위 △KCGI의 임원·주요주주 보고 의무 위반 등이다.

이에 따라 한진칼은 금융감독원에 반도건설 측이 보유한 3.28%의 지분을 처분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KCGI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제한 및 업무정지·해임요구 처분,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한진칼 관계자는 "반도건설과 KCGI의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는 자본시장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훼손시켜 시장 질서를 교란한다"며 "기업 운영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일반 주주들의 손해를 유발시키는 3자 주주연합의 위법 행위을 묵과할 수 없어 금융감독원에 엄중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진에어, 챗봇 서비스에 운항확인서·이티켓 전송 기능 추가

진에어는 고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챗봇 서비스에 항공운항확인서 전송 및 이티켓 재발송 기능을 추가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진에어 챗봇 서비스인 '제이드'(Jaid)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항공운항확인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됐으며, 간단한 정보 입력 만으로 이티켓(E-ticket)을 확인하고 필요 시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능들은 챗봇 서비스 메인 화면에 배치돼 한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항공운항확인서는 비정상 운항 정보가 담긴 서류로 지연이나 결항 시 고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증명서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대규모 결항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비교적 단순한 문의를 챗봇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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