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단상]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의 신뢰와 진정성
[데스크단상]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의 신뢰와 진정성
  • 윤종희 기자
  • 승인 2020.03.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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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한금융지주

리더에게 진정성은 매우 중요하다. 신뢰를 얻는데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요즘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바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다.

지난 6일 신한금융지주는 자사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3기 출범식을 가졌다.

‘신한 쉬어로즈’는 지난 2018년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탄생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당시 조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진정성을 의심한 것이다. ‘단순히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일회성 보여주기로 끝나는 게 아니냐’, ‘용두사미처럼 그냥 뚜렷한 성과 없이 명맥만 이어갈 것이다’ 등등의 냉소적 시각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이런 우려감은 완전히 사라진 느낌이다.

이미 ‘신한 쉬어로즈’ 1기 27명, 2기 49명 등 총 76명의 여성리더가 배출됐으며, 이들 가운데 신한은행 왕미화 부문장, 조경선 부행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여성 임·본부장이 선임된 바 있다.

조 회장은 올해는 물론 매년 신년사에서 여성인재 육성을 향후 중요한 경영과제로 추진해야한다고 일관된 목소리를 냈다.

이를 뒷받침하듯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향한 7가지 전략과제 내용에 ‘부서장급 경영리더 육성 체계 업그레이드, 여성 경영리더 선발 확대 및 여성인재 풀 지속 확대, 그룹 중점 사업영역 핵심인재 확보 등’을 포함시켰다.

조 회장의 여성리더 육성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조 회장은 지난 해 9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신한금융 본사에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공동 추진 협약을 맺었다.

신한금융지주가 각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할 때 여성 리더를 얼마나 육성했느냐를 따지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신한금융지주의 여성 리더 양성에 가속도가 붙었다. 당시 조 회장은 “여성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한 쉬어로즈’ 3기는 서울, 경기권을 넘어 지방까지 그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최종 67명의 여성리더로 꾸려졌다.

조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를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이 아닌 여성 리더들이 서로 꿈을 나누고, 성장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정도면 여성리더 육성 의지에 대한 조용병 회장의 진정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울러, 조 회장에 대한 신뢰감이 점점 빛을 발하는 느낌이다. 

담당업무 : 정경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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