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입주·관련업체 상생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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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입주·관련업체 상생협력 추진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3.1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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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7일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를 방문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맨 왼쪽)과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맨 오른쪽) ⓒ 국민체육진흥공단
17일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를 방문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맨 왼쪽)과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맨 오른쪽) ⓒ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해 입주업체 및 관련업체들에 대한 상생협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함께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 및 임대상가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감소 등 애로사항을 반영해 당초 월임대료 인하율 30%를 50%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분당올림픽센터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체육시설은 올림픽공원·일산 스포츠센터, 올림픽수영장, 스포츠교실 등이 있으며 57개 소상공인 업체가 함께 입점해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모든 체육시설이 휴관 중이다.

스포츠센터 입점업체 매출액은 코로나 사태 이전 대비 30~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지역 및 전국단위 재정지원에 나선다.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송파구 전통시장에서 인근 복지단체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인근 복지시설에 지원한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피해 스포츠산업체를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스포츠산업 특별자금 융자 ‘튼튼론’을 선착순으로 접수·지원 중이다.

체육시설 방역관리 및 물적·시설 지원도 추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자체와 함께 내달 10일까지 전국 체육시설 중 밀접 접촉 위험도가 높은 6종 시설(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실내수영장, 당구장, 무도장·무도학원, 종합체육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집중관리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1500개 시설에 손소독제 등 1억500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요청에 따라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한 경정훈련원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확진 전 격리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신체활동량과 면역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실내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3가지 전신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급하며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을 병행한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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