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 전국 3700명 아동에게 식료품 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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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 전국 3700명 아동에게 식료품 키트 전달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3.1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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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위기 아동들의 가정에 전달하는 식료품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금주에 위기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롯데
롯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위기 아동들의 가정에 전달하는 식료품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금주에 위기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롯데

롯데, 전국 3700명 아동에게 식료품 키트 전달 

롯데는 돌봄 공백 및 고립 위기에 처한 전국 3700여 명 아동들의 가정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을 위해 식사 및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한다. 

롯데는 지난달 26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하고 특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 대한 지원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구 지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위생용품을 우선 지원한 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휴원 여부·위기 아동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 이후 식료품 키트 구성 및 제작을 마치고 이번주까지 전국 총 3700명 아동의 가정에 키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해당 키트에는 손소독제, 물티슈 등의 위생용품, 즉석밥 및 반찬,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덮밥·국·분식 등의 반조리 식품, 간식류 등을 담았다. 아동들이 약 1달 간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점심식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빠르면 금주까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대상 아동들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대한 기부금이 실질적인 지원 대상 파악 및 집행의 복잡함으로 적시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롯데는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아동들을 빠르게 돕기 위해 어린이재단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대상 아동을 직접 파악하고 키트 구성, 전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롯데는 이 외에도 구세군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결식 노인 약 2000명에게 생필품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호텔신라, 47회 주총 개최…“지속 가능한 성장 이어가겠다”

호텔신라가 19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호텔신라는 △제47기 재무제표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3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호텔신라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부진 사장은 주주들에게 “연초부터 커다란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통·관광산업이 생존을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고객경험 극대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오리온,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 개시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한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포카칩’ 포장재와 ‘배배’, ‘초코송이’ 등 낱개 속포장재를 플렉소 인쇄방식 생산을 개시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 방식이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사적 친환경 경영에 나서며 지난해 70억 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기존 포장재 인쇄 시 필수적이었던 유기용제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고, 무동판 인쇄가 가능해지면서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근로 환경도 개선됐다. 오리온은 향후 순차적으로 전 제품을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포장재 축소 및 개선,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재 혁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부터 총 22개 제품의 포장재 규격을 축소하고, 2017년에는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 친화적 포장재를 개발 적용했다. 또한 2015년, 2019년 두 번에 걸쳐 총 32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78톤 줄인 바 있다.

롯데제과, AI 예측 시스템으로 2020 식품트렌드 분석

롯데제과가 19일 인공지능 기반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LCIA)’를 통해 올해의 식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아우르는 단어로 ‘PLEASSANT(pleasant; 즐거운, 기분 좋은)’를 제시했다.

‘PLEASSANT’는 △식물성 식품(P; Plant-based) △줄이거나, 빼거나(L; Low or non) △쉽거나 간편하거나(EA; Easy eat-snack bar) △스트레스 완화/숙면(S; Stress less/deep sleep) △딸기의 무한 변신(S; Strawberry) △노화방지, 건강한 노화(AN; Anti-aging) △차의 귀환(T; Tea)을 의미한다.

먼저 엘시아는 식물성 식품(Plant-based) 관심 증가에 주목했다.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 언급은 지난달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40%가량 증가했다. 특정 소재를 줄이거나 뺀(Low or non) 식품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설탕은 -5.9%, 소금은 -4.6%로 2018년 대비 매출이 줄었으며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몽크프룻,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꿀 등 천연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만들기 쉽고 간편한(Easy Eat-snack bar) 식품도 시장에서의 증가 추세가 눈길을 끈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즉석 국이나 찌개류 제품의 경우, 가짓수가 지난 2017년 82개에서 지난해 168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국내에서 소비가 형성되고 있는 스트레스 완화 및 숙면(Stress less/Deep-sleep) 기능성 제품의 대중화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엘시아가 추천한 성공가능성 높은 조합 DNA 소재로는 ‘바질’, ‘발레리안 뿌리’, ‘세인트존스워트’ 등이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과일 중 딸기 소비 및 언급을 가장 많이 했다. 올해도 딸기 관련 상품의 인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노화 방지, 건강한 노화(Anti-aging)에 대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올해 차(Tea) 제품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자와 조합 성공률이 높은 소재로 차가 자주 언급됐기 때문이다. 

CJ푸드빌 계절밥상, 가정간편식 3종 라인업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가정간편식(HMR) 3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마늘간장·매운고추장 닭갈비’는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계절밥상 특제 소스에 재웠다. 달콤짭쪼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마늘 간장맛과 맛있게 매운 고추장 맛 두 가지다.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쫄깃한 떡이 함께 들어 있어 추가 재료를 넣지 않고도 밥 반찬, 안주로도 제격이다. 해동 후 프라이팬에 10분간 익혀 먹으면 된다.

‘닭날개 간장구이’는 닭 날개를 감칠맛 가득한 간장 소스로 양념해 만들었다. 중독적이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에 아이들 간식 또는 술 안주로도 적합하다. 해동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으로 모두 조리 가능하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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