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5억5000만 달러(약 6600억 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풀라우인다섬에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 셀란고르 주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 한국전력공사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포스코건설은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업을 구성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EPC 사업을 일괄 수행한다.

포스코건설 측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수주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경제 협력을 맺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계약률 상승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 장평동 일원에 공급 중인 '포레너 거제 장평' 계약률이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 계약률이 상승한 이유는 분양조건과 금융조건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해당 단지 분양가를 3.3㎡당 860~960만 원대로 낮췄으며,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키로 한 바 있다. 

한편,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전용면적 84·99㎡ 2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금호산업,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견본주택 개관

금호산업은 오는 20일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순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서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349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 원대 초반에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할 수 없다.

금호산업 측은 "당초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실 견본주택 관람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을 방문할 수 있게 했다"며 "철저한 방역을 거친 후 견본주택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계룡건설,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분양中

계룡건설은 충남 공주 검상동 일대에 '남공주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라고 19일 전했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총 1032억 원을 들려 진행하는 사업으로, 73만1905㎡ 규모 부지에 기계장비·전자·자동차부품·의약·화학 등 10여 개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60만 원대다. 착공은 오는 4월이며 완공은 오는 2022년 예정이다.

계룡건설 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산업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 1487억 원 규모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 수주

㈜한라는 1487억 원 규모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세종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일대 연면적 13만4489㎡ 부지에 지하3층~지상 15층 규모 청사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 중 한라의 지분은 85%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한라 측은 "신청사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 대한민국 정부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