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키움증권이 KT&G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3일 KT&G는 전거래일보다 2800원 하락한 6만5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3800원(5.60%) 떨어진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6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 관련 평가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KT&G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3002억원으로, 영업이익 개선세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점과 백화점 채널의 매출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나 KT&G의 주당 배당금 하락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면서 "KT&G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