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SC제일, 대구·경북 의료진에 마스크 기부…우리銀, 신용보증기금과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협약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은행오늘] SC제일, 대구·경북 의료진에 마스크 기부…우리銀, 신용보증기금과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협약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3.23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서울 종로구 소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대구동산병원의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수송 차량에 싣고 있다. ⓒSC제일은행
서울 종로구 소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대구동산병원의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수송 차량에 싣고 있다.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SC그룹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대구·경북 의료진에 나눔 기부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N95) 중 5,000여 개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대구시 중구 소재)에 나눔 기부 했다고 23일 밝혔다.

SC그룹은 국가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의 고객과 임직원 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로 홍콩에 있는 범중화권 및 동북아(Greater China & Northeast Asia)지역본부를 통해 마스크를 한국의 SC제일은행에 전달해왔다.

이에 SC제일은행은 본점 및 일선 영업점에 긴급 투입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용으로 적정량만 확보한 후, 수요가 더욱 절실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에 마스크 5,000여 개를 전달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이번 SC그룹 차원의 마스크 지원이 한국 고객과 임직원은 물론 의료 현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와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에 대해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3일부터 5일 까지 사흘 동안 긴급 모금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 모금액과 은행 매칭금액을 더해 총132,522,000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금융지원 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혁신기업 및 수출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성장·수출·일자리창출 및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65억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3700억과 ‘특별출연 협약보증’ 900억 등 총 4600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유망서비스 및 지역대표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은 보증료지원금 20억을 재원으로 3년간 매년 0.2%p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혁신성장 선도기업, 수출중소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이다. 우리은행 특별출연금 45억을 재원으로 기업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고, 대출도 최장 1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제도(C1, C2) 등을 활용해 더욱 낮은 금리의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