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타이어, 이사회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 노력 결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3일 이사회 결의와 주주레터를 통해 주주 가치 및 주주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향후 6개월 간 약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 배당 규모도 확대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주당 300원이었던 2018년 대비 배당 폭을 확대했다. 한국타이어 역시 2019년 주당 550원을 배당해 주당 450원이었던 2018년에 비해 약 22% 증가한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및 외부감사인 전담 지원조직 체계를 마련, 기업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에 전자투표제도 도입, 주주권 행사 유도 및 주주와의 소통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장기적으로는 이사회 및 감사 기구의 역할을 강화해 선진적인 기업지배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유통채널 폐쇄, 수요 감소 등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문제 상황에 봉착했다"며 "이로 인한 매출 타격이 단기적으로는 불가피하겠지만 사태 종식 이후 곧바로 매출 확대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맵퍼스,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로 모식도 전면 개편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의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모식도를 전면 개편, 초행길이나 헷갈리는 도로에서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 업데이트는 전국 최신 도로정보와 안전운전 데이터를 반영한 것은 물론 아틀란 내비게이션의 최대 강점인 모식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도로의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한 상세 모식도 626개 지점(1283개 방면)을 새롭게 업데이트해 사용자들이 복잡한 도심 교차로나 분기점에서 주행 방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표지판 데이터(signpost DB)를 활용해 표지판과 도로 위 방면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했다.

더불어 맵퍼스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경상도 및 충청도 내 신규 도로 개통 등 전국 각지의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 신호 및 과속 위험, 주정차 CCTV 등 약 847건의 안전운전 데이터도 업데이트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이번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는 대대적인 모식도 개편을 통해 초보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에서 보다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한 모식도를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에도 3월 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조, 찾아가는 ‘푸조 안심 마중’ 시승행사 진행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푸조 안심 마중’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푸조 안심 마중 시승행사는 전시장 방문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는 새로운 개념의 시승행사이다. 한불모터스는 고객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안심하고 푸조의 차량을 시승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고객들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 내 ‘푸조 안심 마중’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차량을 선택하면 된다. 직접 방문하게 될 영업사원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을 비롯해, 차량 내부에 손 소독제 비치, 주요 접촉부 집중 소독 작업 등 위생 및 방역 관리를 철저히 진행한다.

더불어 이번 시승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푸조 모자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이벤트를 통해 계약 및 출고한 고객에게는 푸조와 밀레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증정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한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고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자사의 차량을 안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승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영업사원들의 개인 위생과 차량 방역 작업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